(내외방송=차에스더 기자) 서울 도심 속에서 요가, 음악, 명상 등을 즐기며 건강과 마음을 챙기는 특별한 힐링 시간이 마련된다.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서울숲에서 ‘2023 서울 웰니스 위크’가 처음으로 열린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당신의 웰니스를 찾아서’를 테마로 진행된다.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면서 나만의 방법으로 웰니스를 경험하고, 이를 통해 웰니스 관광에 대한 대시민 인식과 저변을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내달 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까지 이틀간 서울숲 제1공원에서 신체적·정신적·정서적 복지를 증진할 수 있는 매력적인 웰니스 콘텐츠들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숲 내 가족마당 무대에서는 ‘SEOUL MY SOUL’ 요가 플래시몹과 더불어 발리 우붓 요가반의 유명 코치인 존슨 크리스토퍼 바이런과 함께 하는 요가 수업, 가수 하림의 아프리카 웰니스 여행 음악회, 싱잉볼 음악 치유 등 약 200~300명의 인원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주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메인 및 소규모 체험 수업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각 프로그램의 사전 예약은 '2023 서울 웰니스 위크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다. 사전 예약한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는 특별한 선물 꾸러미도 증정할 예정이다.
당일 현장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는 웰니스 관련 약 6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온라인 기획전이 열린다. 10월 2일부터 15일까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진행되며 서울 웰니스 콘텐츠를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면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건강한 생활 양식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엔데믹 이후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웰니스 관광은 이제 전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잡은 만큼, 앞으로 고부가가치 미래 먹거리 산업인 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