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했던 서울 지하철 방학역, 쾌적한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노후했던 서울 지하철 방학역, 쾌적한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 임동현 기자
  • 승인 2023.10.1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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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미관 저해 등으로 이용객 원성, 도봉구 "신축 본격 추진"
방학역 전경. (사진=도봉구)
방학역 전경. (사진=도봉구)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서울 지하철 1호선 방학역 역사가 편리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새로 태어난다.

서울 도봉구는 12일 "노후한 방학역사의 신축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학역사는 1987년 6월에 신축된 노후역사로 주변 경관과의 부조화로 인한 도시미관 저해, 에스컬레이터 등 이동편의시설 부족으로 지하철 이용객의 원성이 높았다. 

또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성을 고려하지 않은 시설과 녹산교회 방향 출구 부재 등 이동 동선에 대한 문제점도 끊임없이 제기됐다.

도봉구는 관계기관인 국토부, 코레일과 방학역 환경개선을 위한 다수의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으며, 그 결과 4번 출구 개설을 포함한 방학역 남부역사 신축, 1‧2번 출구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는 등으로 큰 틀의 방학역사 신축 계획(안)을 도출했다.

이후 한국철도공사는 후속절차로 지난 9월 투자심의, 이사회 의결로 합의된 방학역사 신축계획을 확정했고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설계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도봉구 관계자는 "방학역사의 성공적인 신축과 녹천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우이~방학 경전철 사업 조속 추진 등을 위해 앞으로도 국토교통부, 서울시, 코레일, 서울교통공사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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