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 와! 보러 와! 함께 와!'...서울시, '서울함 페스티벌' 개최
'놀러 와! 보러 와! 함께 와!'...서울시, '서울함 페스티벌' 개최
  • 차에스더 기자
  • 승인 2023.10.1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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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참가자...모형 거북선, 판옥선 등 기념품 제공

 

 

서울함 페스티벌 포스터(사진=서울교통공사)
서울함 페스티벌 포스터(사진=서울특별시)

(내외방송=차에스더 기자)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해군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축제가 한강에서 열린다. 

망원한강공원에 자리한 서울시 최초의 함상공원인 서울함공원에서 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가족과 함께 즐기는 제4회 '2023 서울함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2023 서울함 페스티벌'은 '놀러 와! 보러 와! 함께 와!'를 주제로, 군함 위에서 생활하는 해군들의 일상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나 태권도 등 다채로운 특별공연, 그리고 서울함공원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서울함 무비나잇 등 시민 참여 전시와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해군 일상 체험 프로그램'에는 서울함 조타실에서 쌍안경·방탄헬멧·구명의 등 장비를 착용하고 상관에게 직접 적군의 상황을 보고하는 견시체험과 적도를 통과할 때 함정의 안위를 비는 제사를 바다 위에서 재현하는 '적도 통과제', 그리고 해군이 휴식과 운동을 겸해 배 위에서 공이 떨어지지 않게 줄을 묶고 진행하는 이색 스포츠인 '함상 족구' 등이 있다.

프로그램들은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접수 후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 중 재미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참가자에게는 모형 거북선과 판옥선 등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별공연'은 서울함 페스티벌의 빼놓을 수 없는 즐길 거리다. 올해는 2023년 성남 세계 태권도 한마당 태권체조 시니어 부문 세계 1위 팀인 '태권코레오'의 공연이 진행된다. 아울러 국내 대표 비보잉 팀인 '플라멘윅스'의 현란한 브레이킹 댄스도 볼 수 있다. 이어서 퓨전 타악 퍼포먼스 그룹 '잼스틱'의 유쾌하고도 다양한 리듬 연주도 만나볼 수 있다. 특별공연은 모두 서울함공원 광장 무대에서 열리며, 오후 3시 30분부터 시작된다. 

'서울함 무비나잇'은 올해 첫 선을 보이는 프로그램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서울함공원의 특성을 살려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인 '인사이드 아웃'을 서울함공원 광장에서 저녁 6시 30분에 상영한다. 

'전시'에는 지난달 9월 서울함공원 사진 공모전의 수상작과 국방부 유해발굴단 사진 및 유품 전시가 열린다. 이 밖에도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해군복 체험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참여 가능하다. 

서울시는 서울함 페스티벌에 매년 1,000명이 넘는 시민이 방문하는 만큼 축제 방문객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지하철 2·6호선 합정역에서 마을버스 16번을 이용하거나 6호선 망원역에서 마을버스 9번을 이용해 '망원한강공원, 서울함공원'에서 하차하면 된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선선한 가을날 온 가족이 함께 '2023 서울함 페스티벌'에서 해군 일상을 체험하고 다양한 문화 공연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평화와 안보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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