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국제 설탕가격 높겠지만 국내 가격 상승 가능성 극히 낮아"
농식품부 "국제 설탕가격 높겠지만 국내 가격 상승 가능성 극히 낮아"
  • 차에스더 기자
  • 승인 2023.10.1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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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35.0% 상승 "앞서 설탕가격 인상, 재고물량도 확보"
(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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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차에스더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18일 "국제 설탕가격이 당분간 높겠지만, 국내 가격 상승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날 "현재의 높은 국제 설탕가격이 국내 설탕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전했다.

10월 13일 기준, 국제 설탕가격은 1톤당 727달러로 지난해보다 35.0% 높은 수준이다. 

농식품부는 "인도 정부의 설탕 수출 할당물량(쿼터) 축소 가능성, 내년 태국 원당 생산량 감소 전망 등에 따른 것"이라며 "당분간 국제 설탕가격은 현재의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상됐다.

하지만 농식품부는 "제당업체에 확인한 결과, 국제가격을 반영해 6~7월부터 국내 공급하는 설탕가격을 인상했고, 현재 제당업체는 약 4~5개월분의 재고물량을 확보하고 있다"며 국내 가격 상승 가능성을 일축했다.

농식품부는 "설탕과 원당에 대한 할당관세를 지속 추진하고, 국제 설탕가격 동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국제 설탕가격이 국내 식품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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