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주의보 및 화재예방 주의해야
(내외방송=이수현 기자)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오늘 아침기온은 어제보다 3~8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졌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다.
기상청은 오늘 낮 기온은 서울 15도, 대전 18도, 부산 20도로 14도에서 20도 분포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 지역에 위치한 약한 강수대가 시속 약 70Km의 속도로 동남동진하고 있는데, 이 약한 강수대가 남하해오면서, 경기내륙과 강원내륙 및 산지를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높은 산지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북서쪽에서 차고 강한 바람이 불 전망이다.
현재 강풍특보는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및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으로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강원동해안에는 대기가 건조해져 산불에 취약해지니 화재예방에도 유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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