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차에스더 기자) 서울시가 '2023 동행 어울림 광장 - 동행, 함께하는 서울' 행사를 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의 마지막 어울림광장 행사로 한 해 동안 진행됐던 프로그램들 중 시민들의 호응이 가장 좋았던 프로그램들을 선별해 보완·확대해 운영한다.
아울러 약자를 돕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제품과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동행기술 기업 부스와 최근 부각되는 정신건강 등 서울시의 약자동행 사업을 소개하는 공간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약자에게 도움이 되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제품을 시연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동행기술 기업 부스에는 총 3개 기업이 참여한다.
서울시동행정책 소개 부스는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부서에서 직접 사업을 소개하고 시민 상담 및 체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이번 행사에는 서울시 정신건강과와 교육지원정책과가 참여한다.
어울림광장에서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은 동행 스탬프를 받을 수 있으며, 3개 이상의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은 서울광장 중앙에 위차한 동행네컷 사진기를 이용해 스티커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한 행사 당일 현장에서 어울림광장 설문조사 QR링크를 통해 설문조사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커피 등 따뜻한 음료와 쿠키를 제공하는 '동행한모금'도 운영한다.
김태희 서울시 약자와의동행추진단장은 "아프리카 속담에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가라는 말이 있다. 조금 느리게 보이더라도 함께 간다면 더 멀리 갈 수 있는 것이 약자동행의 가치"라며 "동행 어울림광장을 통해 서울시민이 모두 함께하는 약자와의 동행 가치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