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화가들, 다양한 실험으로 '회화의 세계관' 펼치다
젊은 화가들, 다양한 실험으로 '회화의 세계관' 펼치다
  • 임동현 기자
  • 승인 2023.10.2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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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리풀 청년작가 특별전 '회화 유니버스', 다음달 9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이지연, 심심한 상상_벽과 바닥에 테이프드로잉,캔버스에 아크릴릭_가변설치_2018  vacationland 展설치전경 (사진=예술의전당)
이지연, 심심한 상상_벽과 바닥에 테이프드로잉,캔버스에 아크릴릭_가변설치_2018 vacationland 展설치전경 (사진=예술의전당)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2023 서리풀 청년작가 특별전 <회화 유니버스>전이 오는 11월 9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추진된 이 프로젝트는 예술의전당과 서초구청, 서초문화재단이 공동 기획한 것으로 신진 청년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며 문화 생태계 조성의 계기를 마련한다.

이번 전시는 서초문화재단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의 공모 전시에 참여했던 청년 작가 중, 회화 장르를 기반으로 다양한 실험과 시도를 보여주는 청년작가 13인의 작품이 소개된다. 참여작가는 모두 1980~1990대생 청년 작가로 김영주, 김지용, 김효진, 며육, 신형록, 윤해승, 이유진, 이지연, 임윤묵, 장윤정, 장하윤, 조민정, 픽셀김 등이다.

<회화 유니버스>는 '회화의 세계관'이라는 제목처럼 청년 작가들의 회화 장르에 관한 탐구와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회화적 실험을 선보이는 전시다. 

전시는 '탐구하는', '연결하는', '확장하는' 세 가지의 주제로 구성된다. '탐구하는'은 회화의 본질적 특성인 평면성을 기반으로 대상의 재현, 빛, 기법에 대한 탐구를 진행하는 작가들을 소개한다. 

이어 평면의 제약에서 벗어나 다양한 장르와 연결을 시도하는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는 '연결하는', 회화를 통해 자신만의 세계관을 구축하고 확장해 나가는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확장하는'이 선보인다.

다양한 상설 및 특별 전시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체험 공간 내에서 이지연, 김현우 작가와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상시 진행되며 직접 작가를 만나 작업 기법을 배워볼 수 있는 특별 전시 연계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또 도슨트 프로그램과 오디오 가이드 앱 ‘큐피커’를 통해 참여 작가들의 작품 설명을 모바일로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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