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정민수 기자) '2023 용인시보육인대회'가 지난 24일 용인제일교회에서 개최됐다.
(사)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이 대회는 보육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과 소통,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열렸다.
이 행사에는 보육교직원 약 2000명과 함께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의장 ▲김민기, 정춘숙, 권인숙, 서정숙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에서 "아이들을 구김살 없이 잘 키우는 역할을 해주시는 보육교사와 원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국가 재정이 어려워 예산이 줄어들고 있지만, 용인특례시는 보육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시 자체 사업 예산 3억 3000억 원을 늘리는 안을 마련해 의회에 제출했다. 앞으로도 보육인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1부에서는 보육 발전에 기여한 원장과 보육교사, 육아종합지원센터 직원 등 총 71명에게 시장상과 시의장상, 국회의원상과 연합회장상 등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 손준호 부부와 테너 김상진, 이자은 밴드의 공연이 펼쳐졌다.
최미영 (사)어린이집연합회장은 "저출산으로 보육현장의 어려움이 점점 커지는 상황 속에서도 늘 보육 현장에서 사명감으로 아이들을 사랑으로 돌봐주시는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시작 전 어린이집원장들은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과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자연스럽게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하는 '2050탄소중립 홍보 챌린지'에도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