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혁신위에 기회 달라, '험지 출마' 알지만 안 할 뿐"
인요한 "혁신위에 기회 달라, '험지 출마' 알지만 안 할 뿐"
  • 박용환 기자
  • 승인 2023.11.0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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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대표가 소신껏 하라 했으니 대통령도 그걸 원하실 것"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사진=국민의힘)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사진=국민의힘)

(내외방송=박용환 기자)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1일 '험지 출마론' 등에 대한 당내 반발에 대해 "혁신위에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인요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전날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같은 프로그램에서 "다른 분들에게 희생을 요구하려면 혁신위원들부터 희생하고 내려놓으라"라고 말한 것에 대해 "우리는 감투를 쓰지도 않았고 월급을 받지도 않는다. 조금 기회 좀 주소"라는 말을 전했다.

인 위원장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자신을 '사면'하는 것에 크게 반발하고 있는 것에 대해 "'사면'이라는 말이 적절치 않은 것은 맞다. '징계 취소'가 더 적절하다. 전체를 다 용서한다는 의미로 사면이라 표현했지만 홍 시장의 말씀이 맞다"고 말했다.

그는 또 '험지 출마론'에 대해서는 "경상남북도에 우리 국회의원들이 많은데 '뜬 사람들'이 서울에 와서 좀 도와주면 좋겠다"면서 "말로는 섭섭하다, 사과해라 별 말을 다하지만 나가야할 길은 다 알고 있다. 뻔한 것이고 알고 있는데 안 할 뿐이다. 그냥 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실과의 교감에 대해서는 "용산에 간 적도 없고 전화도 하지 않았다"면서 "당 대표가 전권을 주고 소신껏 하라고 했는데 대통령께서도 대화는 안 해봤지만 그걸 원하시지 않을까, 막연하게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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