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해결 위해 한일중 3국 상호 공조 합의
'황사' 해결 위해 한일중 3국 상호 공조 합의
  • 박인숙 기자
  • 승인 2023.11.0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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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차 3국 환경장관회의서 공동합의문 채택
한화진 장관, 일본에 오염수 방류 우려 전달
고비 사막(사진=픽사베이)
고비 사막(사진=픽사베이)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오늘(4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제24차 3국 환경장관회의(TEMM 24)에서 한일중 3국 장관이 황사저감 등 동북아 지역 환경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공동합의문'을 채택했다고 환경부가 밝혔다.

이 회의에서 3국 장관은 올해 6월 3국과 몽골이 협력해 공동조사를 시작한 바, 향후 3국을 통해 황사 피해를 저감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자는 데 합의했다.

또한 황사 문제를 한일중 3국 정상회의에서 의제로 다뤄질 수 있도록 제안했고, 3국 장관은 상호 협조하자는데 공감했다.

한편 한화진 장관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우려를 일본 장관에게 전달하며, "일본은 과학적·국제적 기준에 부합하게 국제사회에 발표한 방류 계획대로 이행해야 하며, 사람과 환경에 악영향이 없도록 오염수가 처리돼야 한다는 원칙 하에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 및 공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3국은 인접국으로서 환경영향을 주고 받기 때문에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3국 환경장관회의를 활용해서 황사, 미세먼지,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등 3국 환경 현안에 대한 각 분야별 협력 이행성과를 점검하고, 해결방안을 찾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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