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란트 국방부 장관 "우리 군, 가자지구 모든 곳에 진격"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이 13일(현지시간) "하마스가 가자지구에서 통제력을 잃었다"고 밝혔다.
갈란트 장관은 이날 "우리 군은 가자지구 모든 곳에 진격했으며 이제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을 제지할 수 있는 세력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테러범들은 남쪽으로 도망치고 있다"면서 "민간인들이 하마스 기지를 약탈하고 있다. 그들은 더이상 (하마스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제사회의 휴전 압박에 대해서는 "우리에겐 스톱워치가 없다. 우리의 목표를 꼭 이룰 것"이라며 휴전을 거부하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하마스는 이날 이스라엘과 '5일간 휴전'을 조건으로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들을 석방하는 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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