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구룡포 '과메기 축제' 개최
포항시, 구룡포 '과메기 축제' 개최
  • 이만호 기자
  • 승인 2023.11.19 12:0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특산물 과메기 홍보축제가 아리랑 광장에서 열려
아리랑광장 과메기축제, 공연장면 (사진=이만호 기자)
아리랑공연행사 장에서 과메기 축제공연을 관람하는 관객(사진=이만호 기자)
내외방송 기자가 축제 현장에서 충북 청주시 대소면에 사는 한국교통대학교 재학중인 (K 25 세)씨와 (B 21세) 남여 커플이 기자의 요청에 밝은 미소를 지우며 포즈를 취하고있다.(사진=이만호 기자)
과메기 축제현장에서 분식장사를 하는 김모 할머니(사진=이만호 기자)

(내외방송=이만호 기자) 포항시는 18일 구룡포 아리랑광장에서 지역 특산물인 과메기축제를 18~19일 이틀간 진행하고 있다. 축제는 과메기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997년부터 시작됐다.

이 축제는 매년 11월에 개최하며 축제에서는 특산품강연 대회, 무료시식회, 국악공연, 민속놀이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표적인 체험행사로는 특산품 깜짝경매, 과메기 껍질 벗기기, 과메기 중량 맞추기 등이 있다.

과메기는 청어를 얼렸다 녹이는 것을 반복해 건조시키고 말려, 고소한 맛과 쫄깃한 맛이 좋아 임금님 수라상에도 진상됐다고 한다. 과메기의 어원은 관목청어로, 관목청어는 꼬챙이처럼 날카롭고 얇은 막대기로 청어의 눈을 뚫어 말렸다는 뜻을 갖고 있다. 영일만 지방에서는 관메기로 불리다가 현대에 와서 'ㄴ' 받침탈락으로 과메기로 불리게 됐다.  

기자가 축제 현장에서 충북 청주시 대소면에 사는 한국교통대학교 재학중인 (K, 25세)씨와 (B, 21세) 남여 커플에게 잠깐 인터뷰를 요청했다.

두 커플은 구룡포 과메기 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밤잠을 설치고 왔다고 밝혔고, 구룡포 관광명소인 ▲호미곶 새천년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인 일본인 가옥거리 ▲과메기문화관 등을 관람했다며 이틀간의 축제 기간이 너무 짧은 시간이라고 아쉬워 했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