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력산업 육성·투자 활성화 힘쓸 것...기업 투자 불확실성 해소
기업이 원하는 부지 적기에 공급할 수 있어야...
기업이 원하는 부지 적기에 공급할 수 있어야...
(내외방송=박창득 기자) 경상북도가 3년간 약 5조 원을 투자해 520만 평을 신규 산업단지로 지정한다.
경북도청은 "지역주력산업 육성과 투자 활성화를 위해 산업시설용지의 신속한 확충, 적기 공급 등 기업의 투자 불확실성을 해소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현재 도내 산업단지는 156개이며 총면적은 약 4200만 평(139.2㎢)이 넘지만, 기업이 입주가 가능한 용지는 약 195만 평(6.45㎢)이다.
경북은 대규모 투자유치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해 앞으로 3년간 16개소 산업단지에 4조 9541억 원(4만 9541억 원)을 투자해 약 520만 평(17.21㎢)을 신규 산업단지로 지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업입지수급계획(산업입지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정책방향과 공급규모, 수급전망 수립)과 산업시설용지의 연평균 수요면적(1.776㎢→2.5㎢)을 대폭 확대 반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신규산업단지의 승인기간 단축과 유치업종 다양화로 기업투자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신속한 투자의사 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한다.
경북 기업투자 불확실성이 제거되면 민간개발사업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 관계자는 "기업이 원하는 부지를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 투자유치에서 가장 중요하다"며 "산업단지 확충을 더욱 빠르고 신속하게 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