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9개소, 공공기관 20개소, 민간기업 428개소
(내외방송=차에스더 기자) 고용노동부가 장애인 고용이 저조한 기업을 대상으로 고용의무 이행 노력을 하지 않은 457개소의 명단을 오늘 공표했다.
명단이 공표된 457개소 중 민간기업은 428개소로, 상시근로자 1,000명 이상은 64개소, 대기업집단은 19개 집단 25개 계열사가 포함됐다. 한편, 국가·지자체는 9개소, 공공기관은 20개소로 나타났다.
한편, 노동부가 사전 예고 후 올해 10월까지 정부가 장애인 고용서비스를 지원한 결과, 장애인 3,477명이 신규로 채용됐으며, 자회사형 표준사업장도 4개사가 신규로 설립될 예정이다.
임영미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올해는 장애인 고용률이 0% 대인 기업들이 장애인 적합 직무를 개발해 채용을 확대하는 등의 큰 성과를 거뒀다”라며, “내년도에도 정부는 적합 직무 개발, 고용저조 대기업 컨설팅을 지속하는 한편, 더 많은 기업이 장애인 고용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규제 개선, 정부부문 연계고용 허용 등 제도 개선을 발 벗고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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