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재산·자동차 보험료 개선방안' 발표
(내외방송=박용환 기자) 정부와 국민의힘이 오늘(5일) 발표한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재산·자동차 보험료 개선방안'에 따르면 지역가입자 333만 세대의 건강보험료가 평균 월 25,000원 인하되고, 연간 9,831억 원의 보험료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당정은 우선 재산보험료의 기본공제를 현행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확대해 보험료 부담을 줄여주고, 재산보험료를 납부하는 지역가입자 353만 세대 중 330만 세대의 재산보험료가 평균 월 24,000원(92,000 →68,000) 인하될 것으로 파악했다.
또한 자동차에 부과되는 건강보험료를 폐지해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기로 합의했으며, 지역가입자 중 자동차보험료를 납부하는 96,000 세대의 보험료가 평균 월 29,000원 인하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당·정은 앞으로도 소득 중심 부과 체계로 지속 개편하여 건강보험 부과체계의 형평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고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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