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박창득 기자) 경상북도가 'K-드림외국인지원센터'를 개소해 외국인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한다.

경상북도는 "K-드림외국인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외국인 정책의 통합 플랫폼으로 4억 원을 투입해 지역특화비자 사업 추진과 더불어 외국인 원스톱(입국, 정착, 사회통합) 지원 기능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17일 구미비즈니스센터에서 개소식을 열었으며 앞으로 도내 외국인 관련 기관으로서 거점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센터 내 대구 출입국외국인사무소 구미출장소가 함께 입주해 있어 비자 업무로 비즈니스센터를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접근성이 좋아 시너지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의 주요 기능과 역할은 ▲지역특화형 비자 정규사업화에 따른 유치업무 추진 ▲지역특화형 비자 외국인 대상 취업 연계를 위한 취업박람회 ▲구직자-구인기업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관리 ▲지역특화형 비자 신청 서류작성 안내와 검토 ▲외국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상담과 사례관리 등의 서비스 제공이다.

경상북도는 앞으로 도내 사업체의 인력난 해결과 외국인의 정착에 집중하고, 외국인이 우리 사회의 공동체 구성원으로 통합될 수 있도록 지역 기반 이민정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K-드림외국인지원센터가 외국인 수요자의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사회통합을 촉진하는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득 기자 nwnews@nw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