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위해 정부 특별 점검 나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위해 정부 특별 점검 나서
  • 박인숙 기자
  • 승인 2024.01.2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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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기 등 확산 위험 높아져 전국 확대
기사와는 관련 없음(이미지=픽사베이)
기사와는 관련 없음(이미지=픽사베이)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최근 경북 영덕(1월 15일)과 경기 파주(1월 18일) 발생하며 확산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이 오늘(24일)부터 26일까지 '접경지역 등 고위험 시·군․구 대상 정부 합동 특별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검역본부 ▲시도 합동 점검반(9개반)이 합동으로 접경지역인 ▲강화 ▲파주·김포·연천·포천 ▲철원·화천·인제·고성 ▲춘천·홍천·양양 ▲영덕·안동·의성·포항·영천 ▲기장․사하 등 19개 고위험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반은 해당 지역의 관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예찰·점검·소독지원, 거점소독시설 운영 등 방역관리 상황과 농장의 방역·소독시설 설치·운영,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 차단방역 실태를 꼼꼼히 점검한 후, 미흡 사항은 즉시 시정·보완토록 하고 규정 위반 농가는 행정처분 등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중수본은 겨울철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위험 증가에 따라 지난해 12월에도 정부 합동으로 접경지역 등 발생 우려 지역 시군에 대한 특별 합동점검을 선제적으로 실시한 바 있으며, 향후 주기적인 합동점검을 통해 지속적인 감시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농식품부와 행안부는 "경북 영덕과 경기 파주 양돈 농장에서 잇따라 발생하면서 접경지역 등 고위험 지역에 대한 점검 강화와 경각심 제고 등 강도 높은 방역관리가 필요하다"며, "양돈농가에서도 농장 밖은 바이러스에 오염되어 있으므로 언제라도 내 농장으로 유입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하고, 의심 증상 발견 시 신속하게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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