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청년취업지원센터', 5월 개관 목표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서울 도봉구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청사 내에 청년 전용공간을 마련한다.
도봉구는 25일 청사 내 청년 전용공간인 '도봉구 청년취업지원센터' 조성 계획을 밝혔다.
구는 구청사 1층 구(區) 금고로 사용됐던 공간 일부와 자투리 공간을 청년들의 (재)취업 등 청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으로 새단장한다. 공사는 지난해 11월에 착수했으며 올해 3월 준공, 5월 개관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번에 조성될 '도봉구 청년취업지원센터'는 196㎡ 규모로, 화상면접실, 정장 대여실, 면접 사진 촬영실, 전문 상담실, 스터디 공간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1월부터 청년들을 대상으로 공간 활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도봉구 청년네트워크 활동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청년시설 12개소 등을 방문해 사례 조사를 하는 등 청년의 목소리를 들으며 검토했다.
구는 공간 조성과 더불어 다양한 취업 지원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청년들을 위한 정장 대여, 면접 사진 촬영 등 면접 지원 서비스와 현직자 멘토링, 취업 컨설팅, 직업적성 검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사회초년생들을 위한 경제금융 교육, SNS 활용 교육 등 각종 특강과 청년들의 취업, 주거, 복지, 심리 등 맞춤형 1:1 전문 상담을 기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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