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물가지수 전년대비 3.4%로 상승폭 더욱 커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통계청이 오늘(2일) 발표한 '2024년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3.15를 나타내며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2.8% 각각 상승했다.
1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공업제품은 하락했지만 ▲서비스 ▲농축수산물 ▲전기·가스·수도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전년동월대비는 ▲서비스 ▲농축수산물 ▲공업제품 및 전기·가스·수도가 모두 상승했다.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2.5% 각각 상승했고,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2.6% 각각 상승했다.
또한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6%, 전년동월대비 3.4% 각각 상승했고,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5.7%, 전년동월대비 14.4% 각각 상승했다. 아울러 자가주거비포함지수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2.2% 각각 상승했다.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1.4%를 기록한 가운데, 물가 상승률은 이를 뛰어 넘어 서민들의 지갑 사정은 더욱 팍팍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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