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제도' OECD 5위권 수준
한국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제도' OECD 5위권 수준
  • 박인숙 기자
  • 승인 2024.02.0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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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경력단절 방지와 저출생 극복 목표 달성 미흡해
기사와는 관련 없음(이미지=픽사베이)
기사와는 관련 없음(이미지=픽사베이)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가 오늘(7일)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제도 국제비교와 시사점'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OECD 38개국 중 다섯 번째로 보장 수준이 높다고 분석했다.

경총은 출산전후휴가와 여성 육아휴직 제도를 합산해 비교한 결과, 우리나라 제도의 ▲보장 기간 64.9주 ▲급여지급율 52.4%로, 보장 기간과 급여를 모두 고려해 평균소득의 100%를 보장하는 완전유급기간으로 환산하면 34주로 16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배우자의 출산휴가와 남성의 육아휴직 제도를 합산해 비교할 경우 우리나라 제도의 ▲보장 기간 54주 ▲급여지급률 46.7% ▲평균소득의 100%를 보장하는 완전유급기간 25.2주로 OECD 중 2위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여성과 남성의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제도의 완전유급기간을 합산해 국가별로 비교하면, 우리나라는 59.2주로 OECD 중 5위로 높은 수준으로 확인됐다.

(자료=한국경영자총협회)
(자료=한국경영자총협회)

다만 경총은 이러한 제도에도 불구하고, 경력단절 방지와 저출생 극복이라는 정책 목표의 달성은 미흡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경총은 ▲기업 인센티브 강화 ▲가족친화경영 확대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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