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철도 역사 및 열차 범죄 2천건 이상 발생...설 귀경 시 주의 필요
매년 철도 역사 및 열차 범죄 2천건 이상 발생...설 귀경 시 주의 필요
  • 박용환 기자
  • 승인 2024.02.1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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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수원역, 서울역 순 많아...성범죄, 폭력, 절도 대부분
기사와는 관련 없음(이미지=픽사베이)
기사와는 관련 없음(이미지=픽사베이)

(내외방송=박용환 기자) 철도 역사 및 열차 내 범죄가 매년 꾸준히 발생하는 가운데 승객 안전을 위한 대책이 보완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맹성규 의원실)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맹성규 의원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철도특별사법경찰대로부터 제출받은 철도범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5년간 철도 역사 및 열차에서 발생한 범죄는 총 12,410건이었다.

연도별로는 ▲2019년 2,459건 ▲2020년 2,198건 ▲2021년 2,136건 ▲2022년 2,891건 ▲2023년 2,726건으로 해마다 약 2,000건 이상의 범죄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유형별로는 '불법촬영·강제추행' 등 성범죄가 4,134건으로 가장 많았고, ▲폭력(상해/폭행) 2,274건 ▲절도 1,693건 ▲횡령, 사기, 모욕, 방화, 재물손괴, 특별법, 기차교통방해 등 기타로 적발된 건수도 무려 3,421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한 역사는 '부산역'이었으며, 수원역과 서울역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최근 5년간 적발된 철도범죄 12,410건 중 약 92%에 해당하는 11,392건의 피의자는 검거된 것으로 조사됐다.

맹성규 의원은 "철도는 많은 국민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인만큼 안전한 환경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철도 범죄 예방을 위해 초동 대처 강화 등 승객의 안전을 위한 대책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자료=맹성규 의원실)
(자료=맹성규 의원실)
(자료=맹성규 의원실)
(자료=맹성규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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