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ETF 승인 이후 매수세 계속 유입
(내외방송=차에스더 기자) 비트코인이 26개월 만에 5만 달러를 돌파했다.
12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으로 이날 오후 7시 30분 기준으로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이 24시간 전보다 3.22% 상승한 5만 19달러(한화 6,649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5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2021년 12월 이후 26개월 만이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10일 미 증권거래위원회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이후 4만 9,000달러 선을 넘었고 한때 4만 달러 아래까지 떨어진 적도 있지만 이후 꾸준히 상승하며 한 달만에 5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와 같은 상승세는 지난달 승인된 현물 ETF를 통해 매수세가 계속 유입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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