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볼 우승' 캔자스시티 우승 축하행사에서 총격, 1명 사망
'슈퍼볼 우승' 캔자스시티 우승 축하행사에서 총격, 1명 사망
  • 임동현 기자
  • 승인 2024.02.15 11:4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방 당국 "8명 생명 위독", 용의자 3명 체포
(사진=CNN 갈무리)
(사진=CNN 갈무리)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우승팀인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우승 축하행사에서 총격이 일어나 1명이 사망하고 21명이 부상을 당했다.

14일(현지시간) 미 캔자스시티 경찰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미주리주 캔자스시키 유니언역 앞에서 우승 축하 퍼레이드와 무대 행사가 끝난 직후 행사장 서쪽 주차장 건물 인근에서 총격이 일어나 1명이 숨지고 2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부상자 중 8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밝혀 추가 희생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으며 현지 매체들은 부상자 중 최소 8명이 어린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총기를 소지한 용의자 3명을 체포했고 무기를 모두 회수했으며 아직 조사는 초기 상태라고 전했다.

이날 현장에는 800명이 넘는 경찰이 배치됐음에도 총격을 막지 못했다.

한편 치프스 구단 관계자는 "현장에 있던 선수들과 코치, 스태프는 모두 안전하다"고 전했다.

캔자스시키 치프스는 지난 11일 열린 제58회 슈퍼볼에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2년 연속 우승과 함께 통산 4번째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차지했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