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국악관현악단이 함께 하는 '새로운 국악의 물결'
3대 국악관현악단이 함께 하는 '새로운 국악의 물결'
  • 임동현 기자
  • 승인 2024.02.1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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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국악관현악단 올해 첫 정기연주회 '새로운 물결'
KBS국악관현악단. (사진=KBS)
KBS국악관현악단. (사진=KBS)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KBS국악관현악단의 올해 첫 정기연주회 <새로운 물결: Connecting Minds>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KBS국악관현악단과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그리고 국악의 본고장을 대표하는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관현악단이 한 자리에 모이는 무대로 3명의 지휘자와 150여 명의 연주자들이 함께 모여 국악관현악의 대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이들은 지난 1월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린 2024년 신년음악회에서도 함께 했으며 이번 KBS홀 공연과 국립국악원 예악당 공연을 앞두고 있어 총 3번의 연합 합동연주회를 펼치게 된다.

국립국악원 예술감독인 권성택 지휘자와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유지숙 예술감독, KBS국악관현악단의 김성엽 악장이 함께 서도와 경기 풍류의 신명 나는 멋을 전하고,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관현악단의 이용탁 지휘자는 김지숙 전북대학교 교수, 한단영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창극단 단원과 함께 남도음악의 진수를 보여준다.

또 KBS국악관현악단의 박상후 지휘자는 악단의 안은경 악장과 김영미 수석, 하가영 수석, 권광호 부수석과 함께 현대적인 국악관현악을 선보이며 국악의 미래를 보여줄 예정이다.

유지숙 예술감독과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단원인 김민경, 장효선이 들려줄 서도소리, 안은경 악장의 해금 연주로 듣는 해금협주곡 'VERSES', 김지숙 교수와 한단영 단원이 들려주는 판소리 협주곡 '저 멀리 흰 구름 자욱한 곳', 김성엽 악장의 태평소 연주로 들려줄 태평소 협주곡 '호적풍류'가 이어진다.

이와 더불어 김영미(거문고), 하가영(가야금), 권광호(아쟁)는 박상후 지휘자와 함께 3개의 현악기를 위한 산조협주곡 '시절풍류'를 연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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