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분덕재동굴,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 지정
영월 분덕재동굴,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 지정
  • 임동현 기자
  • 승인 2024.02.1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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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불갑사 산지 일원 '명승' 지정, 고흥 팔영산 '명승' 지정예고
천연기염물로 지정된 '영월 분덕재동굴'(사진=문화재청)
천연기염물로 지정된 '영월 분덕재동굴'(사진=문화재청)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문화재청이 오늘(19일) '영월 분덕재동굴'을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로,  '영광 불갑사 산지 일원'을 명승으로 지정하고, '고흥 팔영산'을 명승으로 지정예고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영월 분덕재동굴'은 총 연장길이 약 1.8km의 석회암동굴로, 석회암동굴로는 국내에서 3번째로 큰 규모다. 내부 전체 구간 천장에서 떨어진 물방울로 만들어진 종유관과 동굴 바닥에서 만들어진 석순, 석주, 비틀린 모양의 곡석, 종유석 등의 동굴생성물과 용식공, 포트홀, 건열 등 규모가 작고 미세한 기복을 가진 지형이 다양하게 분포하고 보존상태가 우수해 학술적·교육적 가치가 높다.

명승으로 지정된 '영광 불갑사 산지 일원'(사진=문화재청)
명승으로 지정된 '영광 불갑사 산지 일원'(사진=문화재청)

명승으로 지정된 '영광 불갑사 산지 일원'은 오랜 연혁을 간직한 천년고찰 불갑사와 불갑사 주변의 빼어난 산세 경관이 조화롭고 아름다운 명승지로 잘 알려져 있다.

불교사찰 중 으뜸이 된다는 불갑사(佛甲寺)의 명칭이 주는 상징성과 수많은 불교문화유산은 역사적, 인문학적 가치를 더해주며, 지는 해를 공경히 보낸다는 의미의 전일암(餞日庵)과 바다를 배경으로 지는 해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해불암(海佛庵)은 아름다운 서해낙조를 조망하는 명소로 경관적 가치가 높다.

명승으로 지정예고된 '고흥 팔영산'(사진=문화재청)
명승으로 지정예고된 '고흥 팔영산'(사진=문화재청)

또한 함께 명승으로 지정 예고된 '고흥 팔영산'은 병풍처럼 이어진 여덟 개 봉우리의 경관이 아름답고, 각 봉우리에서 다도해 해양풍경과 고흥 산야를 조망할 수 있는 명소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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