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산물 비축물량 최대 600톤 공급해 물가 안정 총력
정부, 수산물 비축물량 최대 600톤 공급해 물가 안정 총력
  • 정지원 기자
  • 승인 2024.03.1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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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참조기 260톤, 고등어·명태·갈치·멸치 340톤 및 멍게 우럭까지 확대
기사와는 관련 없음(사진=정지원 기자)
기사와는 관련 없음(사진=정지원 기자)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정부가 수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대중성 어종 6종(명태, 고등어, 오징어, 갈치, 참조기, 마른멸치)의 정부 비축물량을 최대 600톤까지 시장에 공급하는 등 민생 안정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현재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올해 수산물 물가 안정세를 이어가기 위해 대중성 어종 6종과 천일염을 물가관리품목으로 지정해 '물가안정대응반'을 중심으로 관리해오고 있다.

특히 가격 강세를 보이는 '오징어'와 '참조기'의 물가 안정을 위해 지난 2월 22일부터 대형마트 3사에서 '정부비축 오징어·참조기 반값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다. 당초 특별전은 3월 22일 종료 예정이었으나, 해수부는 원양 오징어 공급이 시작되는 4월까지 오징어 가격 안정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정부 비축 방출물량을 260톤(오징어 200톤, 참조기 60톤) 추가하고 판매 기간도 4월 14일까지로 연장한다.

이와 함께 수요 분산을 위해 나머지 대중성 어종인 고등어, 명태, 갈치, 멸치도 정부 비축물량 340톤을 주요 마트에 공급해 오늘(14일)부터 소비자에게 시중가격 대비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하는 한편, 3월 수산물 할인행사(3/7~24) 지원 품목도 확대(6개→9개)해 대중성 어종 외에도 멍게, 우럭 등 봄철 수산물까지 폭넓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강도형 장관은 "오징어를 비롯한 주요 수산물이 4월 이후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기 때문에, 3월이 올 한 해 수산물 물가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며, "3월 한 달간 정부 비축물량을 신속하게 시장에 공급하고 전통시장, 마트 등에서 다양한 할인행사도 함께 추진해 수산물 물가 안정세가 조기에 안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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