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지는 '스타워즈'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지는 '스타워즈'
  • 임동현 기자
  • 승인 2024.03.1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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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윌리엄스 영화음악 콘서트', 2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영화음악 콘서트. (사진=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영화음악 콘서트. (사진=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존 윌리엄스 영화음악 콘서트'가 오는 2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인디아나 존스>, <E.T>, <스타워즈>, <쥬라기 공원> 등 할리우드 대표 영화들의 음악을 맡아 우리에게도 친숙한 존 윌리엄스는 클래식 음악과 현대 영화산업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한 작곡가이며 어쿠스틱 악기만으로도 미지의 신비로움을 자아내며 영화에 몰입감을 더하는 장기를 보여주며 '영화음악계의 전설로 불리고 있다.

이번 무대는 할리우드 영화음악의 황금기를 연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들을 중심으로 20세기부터 21세기 초까지의 영화 연대를 따라 음악의 변천사를 만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 <태극기 휘날리며>, <승리호> 등 영화음악에 참여한 국립심포니는 이번 무대를 통해 오페라와 발레 등 서사 음악에 특화된 극장 오케스트라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와 함께 미디어아티스트 최종범은 <스타워즈>의 광활한 우주 광경, <해리 포터>의 신비로운 마법 세계 등을 3차원 콘서트홀에 투사하는 미디어아트를 선보이게 된다.

한편 포디움에 오르는 앤서니 가브리엘은 <모비딕>(취리히 캄머 오케스트라 초연), <슈퍼맨>(로열 필하모닉 초연) 등 많은 영화음악을 그의 지휘로 '무대화'한 사람이다. 

그는 "28년 만의 내한이라 기대가 크다"며 "피아노, 첼레스타, 하프 세 악기의 조합은 존 윌리엄스의 '시그니쳐 음향'으로 이번 무대에서도 그 신비로운 소리를 만날 수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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