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돌풍 국민의힘 지지부진함과 지리멸렬함 때문 반성
(내외방송=박용환 기자) 조국혁신당이 비례대표 지지율에서 더불어민주연합을 앞서는 결과가 나오는 등 돌풍이 거센 가운데, '조국 흑서'의 저자인 김경률 국민의힘 비대위원이 총선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조국 대표의 범죄상을 낱낱이 밝히며 실체를 밝히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 위원은 오늘(20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조국혁신당의 돌풍은 맞다"고 인정하며, "이 돌풍의 가장 큰 책임은 국민의힘의 지지부진함과 지리멸렬함 때문"이라고 반성의 모습을 나타냈다.
다만 김 위원은 "(조국 대표는)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할 사람"이라며, "주변에서도 조국흑서를 쓰고 여러 가지 사실관계를 아는 만큼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있어 남은 21일 동안 본격적으로 조국 대표의 범죄상을 낱낱이 밝히며 심기일전할 생각"이라고 본격적인 공세를 예고했다.
한편 김경률 위원은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의 사의를 만시지탄이지만 환영한다면서도, 이종섭 호주대사 역시 귀국해서 총선까지는 한국에 머물며 공수처 수사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는 주장을 지속적으로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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