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방콕 서로 배우고 협력할 분야 많아"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이 21일, 서울의 우수 정책 벤치마킹과 우호협력 강화를 위해 방한한 태국 방콕시의회 대표단을 접견했다.
서울시의회와 방콕시의회는 2007년 11월, 친선도시 협약을 체결한 뒤 교류 17주년을 맞았으며 김현기 의장은 지난 2022년 의장 취임 후 첫 공무국외 활동으로 방콕시의회를 방문한 바 있다.
김현기 의장은 "태국은 한국전쟁 때 아시아에서 최초로 우리나라에 군대를 파견한 나라"라며 "태국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오늘날 대한민국과 서울의 발전은 없었을 것”이라고 대표단에 감사를 전했다.
김 의장은 “특히 지난해와 올해는‘한-태 상호방문의 해’로 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라며, “우호교류 17년 차를 맞는 서울시의회와 방콕시의회도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를 기대한다. 양 도시가 서로 배우고 협력할 분야가 많다"고 강조했다.
위랏 민차이난 방콕시의회 의장은 "민간경제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서울시의 정책적인 지원 노력에 감동을 받았다"고 전하며 "방콕은 서울시의 스마트시티 정책을 배우기 위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꼭 벤치마킹하겠다"고 밝혔다.
방콕시의회 대표단은 서울시의회를 방문하고 울창업허브와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TOPIS), 스마트서울 전시관, 서웊숲, 서울공예박물관 등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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