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영웅들의 숭고한 정신과 단합된 안보 의지 당부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2일)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개최된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우리 정부와 군은 어떠한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도 결코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며, "북한이 무모한 도발을 감행한다면 반드시 더 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적당히 타협해 얻는 '가짜 평화'는 우리 국민을 지키지 못하고, 오히려 우리 안보를 더 큰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며, "지금도 북한은 끊임 없이 서해와 우리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기념식에 참석한 장병과 유가족을 대상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다 부상을 입은 장병들과 유가족들을 끝까지 지원하겠다"며, "서해수호의 날이 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단합된 안보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을 기억하고 서해 수호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지정돼 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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