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개헌저지선 109석 만족해야 할 듯
이준석, '화성을'에서 당선되며 정치인생 변곡점 만들어
이준석, '화성을'에서 당선되며 정치인생 변곡점 만들어
(내외방송=박용환 기자)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단독 과반을 달성한 가운데, 여당인 국민의힘은 간신히 개헌 저지선을 지켜내는 데 만족해야 했다.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에서만 162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며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의석을 더하지 않고도 단독으로 과반을 달성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국민의힘은 지역구 90석에 그쳤다. 이 밖에 지역구에서 개혁신당이 1곳, 새로운미래 1곳, 진보당이 1곳씩을 가져갔다.
가장 많은 의석수로 총선 승리의 향방이었던 수도권에서 '경기'는 ▲민주당 52곳 ▲국민의힘 7곳 ▲개혁신당 1곳, '인천'은 ▲민주당 10곳 ▲국민의힘 2곳에서 승리했다.
민주당은 수도권에서의 의석을 바탕으로 과반을 차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관심을 모은 서울 한강벨트에서는 동작을에서 나경원 후보만 생존했고, 특히 화성을에서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42.5%의 지지율로 승리하며, 4번의 도전 끝에 금배지를 획득해 정치인생의 변곡점을 만들어냈다.
한편 비례대표 의석은 ▲더불어민주연합 13석 ▲국민의미래 19석 ▲개혁신당 2석 ▲조국혁신당 12석이 될 것으로 예상돼, 이를 더할 경우 ▲민주당이 위성정당 포함 175석 ▲국민의힘 109석 ▲개혁신당 3석 ▲새로운미래 1석 ▲조국혁신당 12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