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예매 후 탑승 안 해도 공항사용료 환급 가능해져
(내외방송=김혜영 아나운서)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1. (국제) 트럼프 "신이 날 두번 구해…내가 미국 바꿀 것이기 때문"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시간 18일 최근 두 번째 암살 위기를 넘긴 데 대해 신이 자신의 생명을 구했다면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뉴욕주 유니언데일에서 가진 유세에서 "하나님이 내 생명을 한 번도 아니고 두 번 구했다"며 뉴욕주에서 승리해 미국을 더욱 위대하게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집권하면 "이 나라에 종교를 다시 되돌려 놓을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또 암살 시도는 자신의 의지를 꺾지 못한다며 암살 시도자들이 오히려 더 크고 더 강한 사명을 줬고, 평생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고, 미국우선주의를 추구할 의지를 더 강하게 만들 뿐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지난 15일 플로리다주의 골프장에서 자신을 총으로 암살하려 시도한 50대 남성을 "폭력적인 극단주의 좌파 괴물"이라고 지칭했습니다.
2. (경제) 항공권 예매 후 탑승 안 해도 공항사용료 환급 가능해져
앞으로 항공권 예매 후 탑승하지 않더라도 운임 총액에 포함돼있던 여객 공항 사용료를 환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여객 공항 사용료 환불 근거를 담은 공항시설법 개정안을 오는 20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이번 개정안에 항공권 구매 후 미탑승 시 탑승 예정일로부터 5년간 여객 공항 사용료 환급을 청구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또 국민들이 환급이 가능하다는 점을 인지할 수 있도록 환급 가능 기간 내 해당 사실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신윤근 국토부 항공정책과장은 "공항 이용 시 납부하는 출국납부금(1만원)도 미사용 시 찾아갈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에서도 입법을 추진하고 있어 양 부처가 적극 공조해 제도화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전하는 내외방송 김혜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