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더 오른다'…9월 주택가격전망지수 약 3년 만에 최고
(내외방송=김혜영 아나운서/편집 김광일 PD)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1. (국제) CNN "해리스 48%-트럼프 47%"…로이터 "해리스 47%-트럼프 40%"
6주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 레이스에서 '오차범위내' 박빙 대결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신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간 격차가 작게는 1% 포인트, 크게는 6% 포인트로 나타났습니다.
CNN과 SSRS가 공개한 여론 조사결과(오차범위 ±3%p)에 따르면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후보가 48%,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47%의 지지를 각각 얻었습니다.
자유당 후보 체이스 올리버가 2%, 녹색당 질 스타인 후보가 1%의 지지도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트럼프 지지자의 72%, 해리스 지지자의 60%는 각각 자신의 지지가 상대편 후보에 대한 반대 때문이 아니라 지지 후보에 대한 선호 때문이라고 각각 밝혔습니다.
반면 로이터통신과 입소스가 실시한 조사 결과(오차범위 ±4%p)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46.61%로 트럼프 전 대통령(40.48%)에 6% 포인트 넘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경제) '집값 더 오른다'…9월 주택가격전망지수 약 3년 만에 최고
1년 후 주택가격이 지금보다 더 오를 것이라고 예상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주택가격전망지수가 약 3년 만에 최고치까지 올랐습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19로 전월보다 1포인트(p) 상승했습니다.
지난 2021년 10월(125) 이후 2년 11개월 만에 최고치일 뿐만 아니라, 넉 달 연속 상승세입니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현재와 비교한 1년 후 전망을 반영합니다.
한은은 아파트 매매거래가 늘고 수도권 중심의 매매가격 상승세가 이어진 영향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어서 간추린 뉴스입니다.
1. '역대 최대' 외국인력 온다더니…7월까지 쿼터의 18%만 채워
산업현장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정부가 올해 외국인력 도입 규모를 역대 최대인 16만5천 명으로 늘렸지만, 7월까지 실제 투입된 외국인력은 쿼터의 2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연이은 땅 꺼짐에…정부, 굴착공사장 지하안전 특별점검
최근 땅 꺼짐(싱크홀) 사고 등 지반침하 사고가 잇따르자 정부가 도심지 굴착 공사장에 대한 전문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1일 부산 도시철도 공사 현장에서 지반침하가 발생함에 따라 전문가 합동 특별점검 계획을 마련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3. 키즈카페 '안전 주의보' 발령…트램펄린 사고 가장 잦아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19부터 작년까지 5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키즈카페 사고는 모두 1천205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연간 사고 건수는 2019년~2021년 팬데믹 기간 급감했다가 2022년부터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4. "전국 초·중·고교 10곳 중 1곳에 보건교사 없어"
더불어민주당 정을호 의원은 오늘(25일) 전국 초·중·고교 10곳 중 한 곳꼴로 상주 보건교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전국 학교 중 10.2%에 해당하는 1천227개 학교에 상주 보건교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전하는 내외방송 김혜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