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설악산 등 7개 국립공원, 14만7천명분 온실가스 흡수
(내외방송=김혜영 아나운서/편집 김광일 PD)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1. (경제) IMF "올해도 한국 1인당 소득, 일본보다 높아…작년보다 격차↑"
우리나라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본과 대만에 여유 있게 앞설 것이라는 국제통화기금(IMF) 전망이 나왔습니다.
오늘(24일)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IMF는 지난 22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의 1인당 GDP를 3만6천132달러로 추정했습니다.
이는 지난해(3만5천563달러)보다 1.6% 증가한 수치입니다.
올해 일본의 1인당 GDP 추정치는 3만2천859달러로 지난해(3만3천899달러)보다 오히려 3.1% 감소했습니다.
그만큼 한국과의 격차는 더 커진 셈입니다.
2. (사회) 북한산·설악산 등 7개 국립공원, 14만7천명분 온실가스 흡수
북한산과 설악산 등 7개 국립공원이 연간 흡수하는 온실가스양이 192만8천797t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국민 14만7천여명이 1년간 배출하는 온실가스양과 맞먹습니다.
국립공원공단은 7개 국립공원의 온실가스 흡수량을 조사한 결과를 오늘(24일) 공개했습니다.
국민 1명이 한 해 배출하는 온실가스양은 2021년 기준 13.1t입니다.
국립공원공단 연구진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산림일수록 온실가스를 많이 흡수하는 것으로 보고, 수목의 종류나 수령에 따른 흡수량 차이를 추가 연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간추린 뉴스입니다.
1."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후 서점매출 40%↑…5060 증가율 최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일주일간 온·오프라인 서점 매출이 4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50·60대였습니다.
2. 건설업 불황에 1∼3분기 시멘트 출하량 13% ↓…9월 감소율 30%
올해 시멘트 출하량이 지난해에 비해 13%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방산업인 건설업황 부진이 시멘트 수요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3.테슬라 3분기 순이익 예상치 상회…주가, 시간외거래 9%↑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3분기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9%가량 급등했습니다. 일반회계기준(GAAP) 순이익은 21억6천700만달러로, 작년 동기(18억5천300만달러)보다 17% 증가했습니다.
4.애플, 아이폰에 AI 탑재 본격화…'챗GPT 버전' 시험 출시
애플이 아이폰 등 자사의 기기에 인공지능(AI) 기능 탑재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챗GPT가 탑재된 iOS 18.2 버전은 연내에 일반 이용자에게 배포될 예정입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전하는 내외방송 김혜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