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란 간 중동정세에 세계 촉각

(내외방송=이수현 기자) 주유소 판매용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2주 연속 상승하며 이스라엘과 이란의 중동판세에 따른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오늘(27일)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4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5원 상승한 1593.1원/ℓ,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8원 상승한 1422.3원/ℓ을 기록했다.
이는 10월 3주부터 2주 연속 상승 중이다.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1563.4원/L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주유소가 가장 높은 1602.3원/L을 기록했다. 경유 기준으로도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1395.8원/L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주유소가 가장 높은 1431.8원/L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판매가격이 전주 대비 0.9원 하락한 1660.8원/ℓ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67.7원 높아 가장 비쌌으며, 대구가 전주 대비 2.1원 상승한 1555.9원/ℓ, 전국 평균 가격 대비 37.1원 낮아 가장 저렴했다.
10월 3주 정유사의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3.4원 상승한 1521.7원/ℓ, 경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6.6원 상승한 1355.4원/ℓ이었다.
이번주 국제유가는 주요국 경기 지표 부진과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휴전 가능성이 재부각되며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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