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찰스 출연 후 호황 맞은 남미 밴드 가우사이, 그리고 호세
이웃집 찰스 출연 후 호황 맞은 남미 밴드 가우사이, 그리고 호세
  • 최유진 기자
  • 승인 2017.07.1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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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찰스 출연 후 180도 달라진 호세 아들 현빈이의 ‘역변’아닌 ‘정변(?)’
▲ KBS
(내외뉴스=최유진 기자) 오는 18일 KBS ‘이웃집 찰스’ 122회는 지난 방송에 출연했던 에콰도르 출신 호세의 뒷이야기를 만나본다.

작년 10월 4일 방송에서 호세는 당시 13살이던 아들 현빈이를 홀로 키우며, 아들의 사춘기 때문에 고생 중이었다. 한국말이 서툰 호세에게 지쳤던 현빈이는 아빠 말에는 대답도 안 했었는데… 그런 현빈이가 달라졌다?! 중학생이 된 현빈, 이제 아빠와 스스럼없이 대화를 나누고 제법 어른스러워지기까지 했다는데∼ 호세의 진심어린 사랑에 닫혔던 마음을 열어준 기특한 아들! 이제 두 부자 사이에는 꿀이 뚝뚝 떨어질 정도라고.

그래도 아직은 어린 중학생 현빈이, 아빠와 의견 차이로 다툼이 생기고 만다. 예전 같으면 한참을 토라져 있었을 현빈이지만, 이제는 어른스럽게 대화로 화해하는 아빠와 아들의 모습. 두 부자의 싸움은 마치 칼로 물 베기처럼 보일 정도다. 게다가 현빈이네 학교로 생애 첫 학부모 상담을 가게 된 호세! 현빈이의 학교생활이 어지간히 궁금했는지, 폭풍 질문을 쏟아내는데?!

한편 호세가 속한 남미 밴드 ‘가우사이’는 지난 방송 당시 해체 위기에 있었다. 한국에 진출한 1세대 남미 밴드로 누렸던 인기가 시들해졌었던 것. 그러나 ‘이웃집 찰스’ 출연 이후 다시 ‘가우사이’를 찾는 곳이 많아져 해체 위기를 극복했다는데! 새로운 멤버도 영입하고, 현빈이와 함께 특별한 공연까지 꾸몄다. 호세와 현빈이가 함께하는 감동의 ‘걱정 말아요 그대’ 무대를 만나본다.

힘들었던 지난날은 잊고 희망을 노래하는 호세와 현빈이 이야기는 오는 18일 저녁 7시 35분, KBS 1TV ‘이웃집 찰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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