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투워드부산‘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 거행
(내외뉴스=석정순 기자)국가보훈처는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유엔군 전몰장병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해 오는 11일을 전·후로 국제추모식, 유엔참전용사 재방한, 참전국 현지 추모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거행한다고 밝혔다.
‘턴투워드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은 11월 11일(토) 오전 11시 부산유엔기념공원에서 ‘부산을 향해, 하나 되는 순간(Moment to Be One, Turn Toward Busan)’이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이 날 추모식에는 국·내외 6·25참전용사 및 유족,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전국 국기 입장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1분간 묵념, 영상물 상영, 헌화, 참전국 및 참전용사대표 인사말, 추모사,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계기행사로는 유엔참전용사 재방한 및 추모 평화음악회, 참전국 현지 추모행사 등이 개최된다.
11월 8일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12개국 유엔참전용사 및 유족 80명을 초청해 우리 정부의 감사의 뜻을 전하고 그 분들의 희생으로 눈부신 성장을 이룩한 대한민국을 보여 줄 계획이다.
11월 11일 오전 11시부터 우리나라는 물론, 21개 참전국 현지에서도 부산유엔기념공원을 향해 한국시간에 맞춰 1분간 묵념을 하는 추모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11월 12일 오후 4시에는 유엔참전용사를 추모하기 위한 평화음악회가 유엔참전용사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부산유엔기념공원은 세계유일의 유엔군 묘지로 6·25전쟁에 참전한 유엔군 11개국 2,300위의 전사자가 안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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