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군사과학기술 학술대회 열린다
국내 최대 군사과학기술 학술대회 열린다
  • 한병호 기자
  • 승인 2017.11.1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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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 대전서 개최
▲ 학술대회 포스터 및 주요일정

(내외뉴스=한병호 기자)국방연구개발의 현주소와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군사과학기술 학술대회가 대전에서 열린다.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KIMST)는 국방과학연구소(ADD)와 공군, 대전광역시, 방위산업진흥회와 공동으로 “2017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를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간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5년 처음 시작된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는 매년 각 육군, 해군, 공군과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항공, 지상, 해양, 유도무기, 정보·통신, 감시정찰, 미래전·융합 등 분과별 최신기술을 현장에서 발표한다. 올해는 기존 7개 분과에서 국방군수, 품질경영 등 2개 분과가 추가돼 총 9개 분과에서 492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이성용 공군참모차장, 한선희 대전광역시 과학경제국장, 윤영식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전무 등 군·산·학·연 관계자 1,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학술대회에서는 특별심포지엄과 특별세션, 비공개 세션 등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공군과 ADD가 공동 주관하는 항공무기 특별심포지엄은 “국방개혁이 요구하는 첨단 공군력 건설 방향”을 주제로 진행되며, 각각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특별세션은 2개 주제로 구성된다. “신관과 탄약 기술융합”세션에서는 탄약유도조종, 안전장전장치, 신관체계 등 최신 신관기술과 탄약분야에 관한 39편의 논문이 발표되며, “국방군수”를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종합군수지원(ILS)과 탄약신뢰성평가(ASRP)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문발표와 관계자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또 “과학기술의 발전과 미래전 개념연구”를 주제로 전문가들을 위한 비공개 세션도 마련됐다.

올해 학술대회는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학회측은 첨단국방산업도시 육성을 위해 노력하는 대전광역시와 함께 “2017 군사과학기술 전시”를 통해 첨단 국방무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25개 국내 방위산업 기업들이 참가하며, 한화의 LAH공대지유도탄, 현대로템의 차륜형지휘소용차량, 한국항공우주산업의 한국형전투기(KF-X) 및 항공기 모델 등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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