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앞 작은 오아시스, 그늘막 설치
횡단보도 앞 작은 오아시스, 그늘막 설치
  • 디지털 뉴스부 기자
  • 승인 2017.07.1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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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관내 횡단보도 주변 11개소에 그늘막 설치 완료
횡단보도 앞 작은 오아시스, 그늘막 설치

(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 기자)

지난 6월 16일 11시, 때이른 여름인데도 폭염주의보가 발령났다. 폭염주의보에 따라 동 주민센터, 어르신사랑방을 무더위쉼터로 개방하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방문하고, 전화연락해 건강상태를 진단한다. 그리고 문자 등을 통해 직능단체 홍보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더해 강동구는 거리의 오아시스를 운영한다.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관내 횡단보도 주변 11개소에 그늘막을 설치했다.

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측하고 유동인구가 많고 그늘이 없는 주요 횡단보도와 교차로, 교통섬 등 보행자·교통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 적정장소를 선정했다.
강동구청 앞, 강동공영차고지 앞, 하나로마트 고덕점 앞, 동부기술교육원 사거리, 암사역 사거리, 천호브라운스톤 앞, 천호현대백화점 앞, 천호역 2번 출구 앞, 성내3동 모델하우스 앞, IBK 기업은행 길동지점 앞, 홈플러스 강동점 앞 등 11곳이다. 앞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10곳을 추가할 예정이다.

그늘막은 보행 시 더운 여름날 잠시라도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가 있고, 장시간 폭염에 노출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일사병 등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어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폭염 대비 그늘막은 3.5∼5m 규모의 접이식 파라솔로 자외선 차단과 통풍이 용이한 특수원단으로 제작해 폭염이 기승부리는 하절기인 6월∼9월에 중점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혹여나 발생할 수 있는 그늘막 안전사고에 대비해 영조물배상보험에 가입했고, 그늘막 관리자를 지정해 매일 고장여부, 안전점검 등을 실시한다. 또한 강풍이나 호우예보 시에는 관리자로 해금 신속하게 그늘막을 접어 보관하는 등 그늘막 설치로 인한 안전사고에도 철저를 기할 것이다.

이해식 구청장은 “더운 여름철, 무더위로 고생하시는 구민 여러분들의 소리에 귀기울여 그늘막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고, 그늘막 안전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 며 “강동구민 모두가 건강한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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