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복 더위엔 닭요리∼ 이왕이면 안전하고 건강하게∼
삼복 더위엔 닭요리∼ 이왕이면 안전하고 건강하게∼
  • 이만호 기자
  • 승인 2017.07.18 15: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닭요리 식중독예방 활동 강화
▲ 구미시청
(내외뉴스=이만호 기자) 구미시는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삼복을 맞아 닭고기 소비가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한 달간 닭요리업소 등 관련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예방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여름철 닭 등 가금류 취급시 발생하기 쉬운 ‘캠필로박터’ 식중독 발생건수(환자수)는 지난 4년간 61건(2,357)으로 전국적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고, 이중 43%가 닭요리를 많이 섭취하는 7∼8월에 집중됐다. 이는 여름철 기온이 높아 캠필로박터균 증식(30∼45℃)이 용이하고 이 시기에 삼계탕 등 보신용 닭요리 섭취가 증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우리시에서는 삼계탕, 백숙, 치킨 등 닭 요리업소 및 집단급식소 1,140개소에 대해 식중독예방 요령 등을 담은 협조문을 발송하고, 관광지 주변업소에 대해서도 특별 홍보 및 점검에 나설 예정이며, 또한 식품의 대량 취급으로 식중독 사고 가능성이 높은 집단급식소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예방안내 문자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식중독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박수연 위생과장은 “폭염과 장마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가정은 물론 업소에서도 특별히 신경 써서, 모든 시민이 식품 사고 없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식중독예방 3대 요령인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실천을 강조했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