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정옥희 기자)외교부는 오는 25일과 26일간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34차 불어권 국제기구(OIF) 각료회의에 박흥신 前주프랑스대사를 장관 특사로 파견한다.
각료회의는 매년 개최되며 격년으로 개최되는 OIF 정상회의 결정사항 후속조치 점검 및 아프리카 정세 등 지역정세와 대테러협력, 기후변화 대응 등 주요 글로벌 이슈에 대해 논의한다.
한편, 박 특사는 금번 회의 참석 계기에 Jean-Vincent Place 前국가개혁부장관, Vincent Berger 원자력청 기초연구본부장, Carine Camby 파리 국제대학촌 관장 등 프랑스 유력인사들과 면담을 통해 한불간 포괄적 동반자관계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금번 박 특사의 OIF 각료회의 참석은 동북아 국가 최초로 OIF에 가입한 우리나라의 불어권 국가와의 네트워크 강화 의지를 재확인하고, 전세계 2억 7,400만명의 불어사용자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해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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