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정옥희 기자)조현 외교부 2차관은 11일 오전, '오헤아 킨타나(Ojea Quintana)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을 접견했으며, 동 계기 심각한 북한인권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유엔 등 국제사회와의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조 차관은 특별보고관을 포함한 유엔 인권메커니즘이 심각한 북한인권 상황에 관한 정보를 파악해 공유하고 국제사회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특히 관여와 압박간 균형잡힌 접근을 추구하는 특별보고관의 노력에 우리 정부가 주목하고 있으며, 지속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이라 언급했다.
오헤아 킨타나 특별보고관은 지난 2016년 8월 임무를 개시한 이후 금번이 세 번째 방한이며, 금번 방한은 내년 2월 유엔 인권이사회에 제출 예정인 보고서 작성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것이다.
특별보고관은 금번 방한 기간 중 외교부, 통일부, 대법원 관계자 등 면담 / 탈북민 및 시민사회 면담 / 기자회견(오는 14일 14시 30분, 서울 프레스센타) 등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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