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시인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시노래극 ‘별을 스치는 바람’
민족시인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시노래극 ‘별을 스치는 바람’
  • 이상구 기자
  • 승인 2017.12.1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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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동주 시노래극 별을 스치는 바람

(내외뉴스=이상구 기자) 서시, 별 헤는 밤, 참회록, 사랑스런 추억, 자화상, 편지, 소년....... 민족시인 윤동주의 주옥같은 시들에 곡을 붙인 시노래가 2017년 크리스마스와 송년을 앞두고 시흥에 아름다운 별이 돼 내린다.


이번 공연은 시흥시가 주최하고 윤동주 시노래극 전문공연기획사인 문화예술기획 ‘시선’이 주관하는 행사로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시인의 시에 곡을 붙인 ‘시노래’와 시인의 마지막 후쿠오카 옥중생활을 소재로 집필된 소설가 이정명의 ‘별을 스치는 바람’을 가수 겸 작곡가 김현성(이등병의 편지 등 작곡)이 노래극으로 재구성해 공연한다.

윤동주 시노래극 ‘별을 스치는 바람’은 시를 주제로 한 기존의 문학예술이 그림이나 낭송 중심으로 행해진 반면 시에 해설과 노래, 연기가 곁들여 짐은 물론 캘리그라피와 영화 ‘동주’의 영상이 배경화면으로 아름답게 펼쳐지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민족시인 윤동주의 삶과 문학을 통해 민족애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는 계기와 시와 노래극의 만남을 통한 새로운 융복합 인문학 예술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라며, “이 겨울 가족, 이웃과 함께 가는 해의 아쉬움을 훈훈하고 따스하게 보내는 추억의 별 빛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시노래극 ‘별을 스치는 바람’은 오는 20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저녁 7시 30분부터 약 70분 동안 공연된다. ▲윤동주 시 낭송과 시노래극 노래(솔로, 테너, 밴드, 배우) ▲영화 ‘동주’ 및 캘리그라피 영상 상영 ▲시 해설과 관객 시낭송으로 진행되며 김현성, 최세실리아, 레밴드, 백종석, 김진휘가 품격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문화바라지 홈페이지(www.culturesiheung.com)에서 사전신청 할 수 있으며, 잔여분에 한해 현장신청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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