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 기자)세계적인 철새 도래지인 부석면 천수만에 위치한 서산버드랜드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서산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서산버드랜드에서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둠벙(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곤충과 생물을 관찰·채집하고 미꾸라지, 붕어 등의 토종 민물고기를 방생하는 다양한 생태 체험프로그램이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된다.

또 찜기 등의 생활용품으로 제작한 공예품으로 다음달 31일까지 열리는 전시회도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마술공연도 ‘새와 함께하는 매직마술쇼’라는 주제로 행사기간 동안 주말에 펼쳐진다.

특히 다음달 6일까지 물놀이 에어바운스, 워터 슬라이드, 풀장을 갖춘 야외 물놀이 시설을 운영해 여름철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시는 ▲철새박물관 ▲천수만의 사계절을 담은 4D영상 ▲둥지전망대 ▲숲속생태체험 ▲생태놀이교실 등의 상설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예약 신청 및 문의는 전화(☎661-8054) 또는 홈페이지(www.seosanbirdland.kr)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생태체험을 겸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며 “깊어가는 여름철을 맞아 서산버드랜드를 방문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