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격 개인기로 스튜디오 깜짝... 복면가수 “사비 털어 준비”
고품격 개인기로 스튜디오 깜짝... 복면가수 “사비 털어 준비”
  • 최유진 기자
  • 승인 2017.07.2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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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 평론가 임진모, 엉뚱 추리로 예능블루칩 급부상!
▲ MBC
(내외뉴스=최유진 기자) 사비를 털어 고품격 열혈 개인기를 준비한 복면가수가 나타났다.

MBC가 이번주 방송하는 ‘복면가왕’(연출 노시용, 오누리)에서는 60대 가왕 ‘아기해마’에게 맞설 8인의 복면가수들이 출격한다. 이중 한 복면가수가 사비를 들여 준비한 역대급 개인기를 선보여 판정단들은 뜨거운 성원을 보낸다. 김구라는 당초 자신의 친구가 분명하다며 확신했지만, 전혀 예상치 못한 개인기를 보고 충격에 빠지는 바람에 추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연예인 판정단에는 아이돌 조상님 박준형, 대세 걸그룹 블랙핑크의 비쥬얼 지수, 음악평론가 임진모, 잼 출신의 윤현숙, 한류돌 유키스의 일라이가 자리해 색다른 추리를 펼쳤다.

특히 박준형의 빛나는 활약이 주목받았다. 지난 방송에서 음식에 빗댄 찰떡 비유로 시청자들에게 웃음 폭탄을 안겨줬던 박준형이 이번에는 날카로운 안목으로 복면가수의 소속사를 감별해내 놀라움을 줬다. 그는 한 복면가수의 음색과 댄스 실력을 보고 “저 분은 SM이 좋아하는 목소리다” 라며 SM과 JYP가 좋아하는 목소리를 분석해 JYP 못지않은 '판정단석의 JHP'의 면모를 뽐냈다.

블랙핑크 비쥬얼 담당 지수는 세심한 추리 실력부터 사랑스러운 애교까지 선보이며 남심을 모두 사로잡았다. 이 밖에도 최근 ‘라디오스타’에서 배철수와 함께 예능감을 발휘한 대중음악 평론가 임진모 또한 판정단석을 빛냈다. 임진모는 평소 위엄 있는 모습과는 정반대의 허당기 넘치는 추리로 반전 예능감을 선보였으며, 90년대를 주름잡았던 가수 잼의 윤현숙과 한류돌 유키스의 일라이 또한 솔직한 감상평으로 추리에 재미를 더하기도 했다.

새내기 판정단들의 빛나는 활약상은 오는 23일 오후 4시 5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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