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함양박물관에서 즐겁게 역사문화 배워요∼
시원한 함양박물관에서 즐겁게 역사문화 배워요∼
  • 정병기 기자
  • 승인 2017.07.2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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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매월 셋째 토요일 어린이 박물관학교 운영…22일 30명 꽃바람 부채 만들기 호응
▲ 어린이박물관 학교
(내외뉴스=정병기 기자)함양군이 관내 어린이에게 지역역사와 문화를 다양하게 익힐 기회를 주고자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박물관학교가 인기다.

26일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30여명의 관내 초등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5회 어린이박물관학교가 열렸다.

함양박물관은 지난 연초 30여명의 어린이를 모집, 3∼12월 10회 동안 역사문화, 강의, 체험, 현장학습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고유문화를 접하며 새 문화를 창조하는 지킴이로 양성하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우리 조상들의 여름나기’를 주제로 이날 오전 실시된 어린이 박물관학교에서는 이정숙(사단법인 한국압화아카데미 지부장)강사는 ‘우리 조상들은 어떻게 여름을 보냈을까요’를 재미있게 강의했으며, 어린이들은 강의내용을 참고로 압화를 이용한 ‘꽃바람 부채만들기’를 하며 조상들의 삶을 즐겁게 상상해보기도 했다.

손영아(위성초교 4년) 어린이는 “너무 더워서 선풍기나 에어컨 없이는 힘이 드는데 이런 냉방기기가 없었던 그 옛날에는 얼마나 힘들었을지 상상만 해도 조상님들이 대단하게 느껴졌다”며 흥미로운 강의에 많은 것을 알게 돼 좋았고, 부채 만들기 체험도 재미있다고 말했다.

함양박물관 관계자는 “어린이박물관학교 수강 어린이들은 일반 학교에서는 접하지못한 역사공부를 매우 흥미로워하고 한다”며 “이번 여름방학에도 함양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재미있는 방학생활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어린이 박물관학교는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건축, 전통음식 떡, 국내 유명박물관 견학, 조선후기 그림 민화, 조상들의 여름나기 등 5회 진행됐으며, 우리나라의 도자기, 관내 유적지답사, 연암박지원선생과 물레방아, 호칭과 촌수, 12간지 등의 5회 프로그램을 남겨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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