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8월 13일, 주암 수중보 고수부지 광장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순천시 주암면에 대도시의 워터파크 부럽지 않은 야외 물놀이장이 운영된다.순천 주암발전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을 위해 오는 29일부터 8월 13일까지 주암 수중보 고수부지 광장에서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야외 물놀이장은 에어풀장 2개, 워터슬라이드 1개를 설치하고, 휴가철 고향을 찾은 자녀·손자들과 함께 무더위를 식히고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3대가 함께하는 물놀이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물놀이장에는 어린이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그늘막, 탈의실, 샤워실,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마련돼 있다.
주암발전추진위원회는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해 물놀이장에 의용소방대, 이장단, 새마을지도자회 등 모두 10명의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할 방침이다.
또 주암면 새마을부녀회에서 음료를 판매하고, 자율방범대가 차량통제와 주차관리를 맡는다.
주암발전추진위원회 이길운 위원장은 “어린이들이 모처럼 도시를 벗어나 학업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야외 물놀이장에 가득할 아이들의 함성과 웃음소리를 생각하면 벌써부터 마음이 설렌다”며, “앞으로 광천 수중보의 입지를 잘 활용해 주암의 에버랜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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