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해양스포츠와 바다 나들이를 통한 장애인의 자활의지 고취 및 중증장애인과 가족들 간의 공동체 의식 함양과 장애인의 지역사회통합을 위한 부산시민들의 긍정적인 인식 변화 유도
(내외뉴스=정건남 기자) 부산시는 오는 8월 3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제20회 장애인한바다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부산시는 매년 8월 1일부터 1주일간 부산의 5개 해수욕장에서 부산바다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부산바다축제 기간 중 다양한 종류의 공연과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참여행사가 진행되지만, 그 중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행사는 장애인이 중심이 돼 진행되는 장애인한바다축제이다.
특히, 이번 축제 기간 중에는 약 1,200여 명의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이 참석하며 장애인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을 넘어 전국의 여름축제로 자리 잡은 부산바다축제를 맞이해 개최되는 장애인한바다축제를 통해, 평소 바다를 접하기 힘들었던 장애인들에게 해양레저를 통한 심신단련과 자아성취의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시에서는 공연, 레저, 여행 등을 통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편의시설 개선과 장애인 관광인프라 구축 등에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