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5개소 전천후 게이트볼장 만들어
(내외뉴스=이만호 기자) 영주시는 올해 약 8억원의 예산을 들여 관내 총 5개소의 전천후 게이트볼장 조성에 두 팔 걷고 나섰다고 밝혔다. 최근 행복한 노년생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어르신들이 남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는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어 영주시도 노년층 여가서비스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4월 부석면 임곡리 인조잔디 조성공사를 완료했으며, 현재 공사 진행중인 풍기 광복공원, 순흥면 읍내리, 단산면 옥대리, 안정면 오계리, 상망동 등지에도 오는 9월을 목표로 인조잔디 및 지붕을 설치, 기후변화에 관계없이 언제나 이용 가능한 전천후 게이트볼장 조성공사를 완료 할 계획이다.
장 시장은 ″노년층의 삶의 질 향상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노인 여가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할 것″ 이며, ″점차적으로 다양한 체육여가시설 확대를 통해 영주시민의 건강한 삶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 밝혔다.
노년층 생활체육의 대표적 종목인 게이트볼은 스틱으로 공을 쳐서 3개의 게이트를 정해진 순서대로 통과시킨 뒤 골폴에 맞추는 것을 겨루는 경기로써 골프와 당구의 특징을 적절히 조합한 게임형태이다.
격렬한 몸동작이나 큰 힘을 필요로 하지 않아 어르신들과 어린이, 신체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편히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손꼽힌다. 게이트볼장은 15m × 20m의 규격으로 조성되며, 향후 전천후 게이트볼장이 조성됨으로써 더욱 쾌적한 환경의 체육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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