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특별사절단 정의용·서훈 오늘 방미...'북측 메시지' 전달
대북특별사절단 정의용·서훈 오늘 방미...'북측 메시지' 전달
  • 정영훈 기자
  • 승인 2018.03.0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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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의 북미대화 의지·비핵화 관련 발언 전달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별사절단 수석특사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6일 1박2일간의 북한 평양 방문 결과를 보고하고 있다. 왼쪽은 서훈 국정원장 (사진/청와대)

(내외뉴스=정영훈 기자)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1박2일간 방북했다가 귀환한 대북특별사절단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수석 특사)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오늘(8일) 미국을 방문한다.


정 실장과 서 원장 등은 이날 오전 한국을 출발해 미국 워싱턴에서 10일(현지시간) 오전 귀환하는 2박4일간의 일정을 소화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정 실장과 서 원장은 미국측 안보·정보 관련 수장 두명과의 회동과 아울러 대북문제를 담당하는 부처 장관들 3명과의 회동이 예정돼 있다.

또한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또는 최소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에 따르면 정 실장과 서 원장은 미국측에 북한의 북미대화 의지를 전하는 한편, 방북 당시 청취한 북한의 비핵화 관련 발언을 세밀히 전달할 계획이다.

정 실장은 지난 6일 '4월말 남북정상회담 개최' 등 남북 합의결과를 밝힌 바 있으며, 북미대화와 관련해선 "미국에 전달할 북한 입장을 저희가 별도로, 추가적으로 갖고 있다"면서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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